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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데 응급실 가도 될까? 응급실 이용 기준과 보험 적용 변화

안테나창고 2025. 5.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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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응급실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어요. 이러한 변화는 응급실의 본래 목적을 되살리고,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응급실 풍경


응급실, 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강화되었을까?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기, 몸살 등 비응급 환자들이 응급실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로 있어요. 이는 응급실 과밀화로 이어져 진짜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간보험에서 응급실 치료비를 지원하다 보니, 비응급 환자들도 부담 없이 응급실을 찾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에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고 있어요. 


주요 변경 사항

1. 경증 및 비응급 환자 본인부담률 인상

2024년 9월 13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 또는 비응급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9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응급실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진정한 응급환자에게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 응급실 및 중환자실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보건복지부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의학적 비급여 항목을 대폭 급여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두마스크를 이용한 기도 확보, 약물반응 검사, 응급초음파 등 생명과 직결되는 조치들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3. 응급실 재방문 시 수가 산정 기준 개선

2024년 9월 13일부터, 동일한 상병이나 증상으로 응급실을 재방문하는 경우, 일정 시간 내에 한해 응급의료수가를 1회만 산정하도록 기준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효육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응급실환자대기


💡 환자들이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

1. 응급실 이용 전, 응급 여부 판단하기

  • 응급 상황: 심한 출혈, 의식 저하, 호흡 곤란 등
  • 비응급 상황: 경미한 감기, 가벼운 통증, 단순 소화불량, 설사, 피부 발진, 가벼운 찰과상

비응급 질환은 근처 병 ·의원 또는 야간진료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2. 건강보험 적용 여부 확인하기

  • 응급실 이용 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응급으로 판단될 경우, 진료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요.

3.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 가능성

  •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되면, 응급실 진료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응급실 이용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요.

마무리: 응급실은 진짜 응급 상황에만 이용하세요

응급실은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비응급 환자들의 무분별한 이용은 진짜 응급환자의 치료를 지연시키고, 건강보험 재정에도 부담을 줍니다. 현재 시행 중인 정책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응급실 이용 전, 자신의 증상이 응급 상황인지 판단하고, 적절한 의료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

 

응급실 의사가 아이를 진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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