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수험생, 초등학생까지 직업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하루에 해야 될 일들이 있다. 회사원이라면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해야 되고 학생이라면 학교 수업을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때로는 게으름에 못 이겨 중요한 일들을 미루거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오늘은 유튜버 '정다르크'가 알려주는 게으른 사람이 실행력 높이는 법 3가지를 알아보자.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당근, 채찍, 눈가리개 세 가지가 있다. 당근은 흔히 우리가 어떤 일을 처리하고 보상받을 때 느끼는 도파민과 같다. 보통 내가 한 행동에 대한 결과가 바로 나타날 때 우리는 도파민을 느낀다. RPG게임 중 '바람의 나라'나 '리니지'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사냥을 해서 레벨업 시키는 모습을 보면 도파민이 분비된다.
당근
그러나 게임과 다르게 대부분의 돈 버는 일은 보상이 불확실하다. 그럴 때는 작은 몹을 만들어야 한다. 할 일을 쪼개서 작게 만드는 것이다. 보통 책 한 권 읽기를 목표로 하면 하루 10분 읽기로 작은 몹을 설정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몹이 될 수도 있다. 책을 읽는데 책을 골라야 하고, 구매해야 하고, 또 괜찮은 장소에 책장을 펼쳐야 되는 필요한 행동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들 더 세분화시켜 작은 몹으로 나눠야 한다.
몹을 나눴으면 리스트로 기록하고 일을 마칠 때마다 체크표시를 하는 것이다. 나아가 리스트 끝에 내가 좋아하는 행동을 넣어주면 당근효과를 느낄 수 있다. 평소 유튜브를 자주 본다면 한 몹을 마치면 유튜브 한편 보기를 보상으로 넣어주면 된다. 팁으로 보상을 정할 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작은 보상을 주면 좋다. 소파에서 일어나기 싫을 때 초콜릿을 하나 먹을 수도 있다.
채찍
두 번째로 채찍이다. 채찍은 강제성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할 일에 대해 마감기한을 설정하고 꼭 알람까지 맞춰놓아야 한다. 마감을 정하고 알람을 설정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알람이 오면 다시 상기되면서 일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사람채찍을 만드는 것이다. 동료, 선생님, 멘토를 만들어서 해야 할 일들을 점검받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운동을 하면 1:1 PT를 받을 수 있고 동료들을 만나 같은 성취를 이루는데 동기를 얻을 수 있다.
눈가리개
마지막 세 번째는 눈가리개이다. 말이 눈가리개를 하는 이유는 다른 물체에 공포심을 많이 느껴서 정신이 산만해지거나 놀라서 도망가기 때문이다. 눈가리개는 이런 것을 막고 집중에서 앞만 보고 달릴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한 가지 눈가리개 방법은 자신이 실제로 해야 되는 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책을 읽기로 했다면 전날 읽을 책을 골라서 내 앞에 가져와서 자면 다음날은 읽기만 하면 된다. 책을 읽는 행동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제품을 팔려고 그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소싱전화를 해야 된다면 미리 말할 스크립과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알람을 맞춰 놓을 수 있다. 알람이 울리면 전화로 적힌 말만 얘기하면 된다.
또한 눈 가리기 방법으로 공간 바꾸기를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이 할 일을 잊지 않게 최적의 장소를 찾아 그 일에 관련된 용품을 놓는 것이다. 평소 알약 먹는 것을 자주 잊어버려서 그 알약을 정수기 옆에다가 놓았더니 물을 먹으러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고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밤에 자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폰을 보게 되는데 이런 행동을 멈추기 위해 휴대폰을 거리가 먼 다른 곳에 있는 충전기에 꽂아 놓고 자면 일어났을 때 옆에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지 않게 된다. 또한 일찍 일어나려면 암막커튼을 거치고 햇빛이 들어오게 한다. 눈이 부셔서 자연스럽게 잠이 깰 수도 있다.
정다르크 사례
정다르크 역시 유튜브 영상을 올릴 때 당근, 채찍, 눈가리개 방법을 이용했다. 그녀는 처음에 주제 정하기, 글쓰기, 영상 찍기, 영상편집하기로 나눴는데 하나씩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주제정하기를 좀 더 하기 쉬운 일로 만들았다.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던 콘텐츠 목록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했던 것을 뽑아 보기로 했고 댓글을 둘러보고 주제를 "별명이 늘보였던 내가 빠른 실행력을 갖게 된 이유"로 정할 수 있었다. 글쓰기 역시 소제목 정하기, 예시 생각하기, 남편 불러다가 말로 설명해 보기, 피드백받기, 녹음기 들고 읽으면서 잘 안 읽히는 부분 수정하기 등 바로 할 수 있는 쉬운 일들로 나눴다. 각각 일을 처리할 때마다 체크를 하면 뿌듯해서 다음 일도 체크해서 줄이고 싶어졌다.
보통 대본을 쓰는데 3일 정도 걸려서 3일 후를 마감일로 잡고 알람도 세팅했다. 그럼에도 혼자 글이 안 써져서 남편이 사람채찍이 되어 주었다. 누군가 앉혀 놓고 말하듯이 얘기하면 쓸 내용이 쉽게 떠오른다.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그리고 남편을 오래 앉혀 놓기가 미안해서 집중력이 올라가 글이 더 잘 써졌다. 촬영 역시 미리 장소를 정하고 카메라를 세팅해 두어 다음날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금 하고 싶은데 미루고 있다면 자신들만의 당근, 채찍, 눈가리개를 만들어 적용해 보자.
출처: 유뷰버 '정다르크', https://www.youtube.com/watch?v=2NyKR550F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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